도멘 그로 프레르 에 수르(Domaine Gros Frere et Soeur)는 본 로마네 명문 도멘으로 가정의 형통을 이어나간 도멘 중 하나이고, 현재 5대째 이어진 전설적인 양조가로 알려진 '장 그로'는 본 로마네를 대표하는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손으로 수확 된 포도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냉각 장치가 부착된 콘크리트 탱크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법으로 양조한다.
1860년 본로마네 2헥타르 밭에서 시작된 Gros 가문의 상속 과정에서 장 그로의 장남인 Michel Gros, 딸인 A.F.Gros, 질녀 Anne Gros와 분리된 도멘이다.
Frere et soeur는 장 그로의 ‘형과 여동생’이다. 지금은 장의 둘째아들 베르나르가(Bernard) 운영하고 있고, 본 로마네 마을의 로마네콩티 (DRC)와 등을 맞댄 위치에 도멘이 있다. 베르나르의 모친은 마을 읍장을 역임하며 DRC 공동 소유자 우베르의 결혼을 주선한 바도 있다.
리쉬부르 69아르, 클로부조 뮈지니part 1.6ha, 그랑 에세죠 40아르, 본로마네 3.25ha, 오코트드뉘 6ha 밭을 소유하고 있다.
베르나르의 조부 루이 그로(1951년 사망)의 슬하에 네 형제는 구스타프, 장, 프랑소와, 콜렛 이다. 구스타프와 콜렛은 공동으로 그로 프레레 에 쉘을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둘 다 미혼으로 상속 받을 자식이 없자 장의 둘째아들 베르나르가 (58년생) 1980년부터 삼촌과 와인메이킹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