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 Information
- 손 수확 뒤 줄기 제거 전후로 세심히 포도를 선별한다. 품종 및 포도원 별로 각각 다른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1주간 발효를 진행하고, 10-15일 간의 침용 과정을 거친다.
- 총 18개월의 오크 숙성(70% New, 30% once used)을 진행하고, 오크숙성 12개월 째에 블랜딩 진행 후 6개월간의 추가 오크 숙성이 이루어진다. 병입 후 12개월 동안 병숙성을 진행한다
- 오르넬라이아는 와이너리의 이름인 동시에 와이너리의 대표 플래그 쉽 와인으로 제품 자체가 최고의 품질을 향한 와이너리의 모든 철학과 가치를 온전히 담아낸다고 할 수 있다. 수확 시기부터 모든 과정의 작은 세부 사항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1985년 빈티지를 시작으로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하지 않는 최고의 가치를 보여주는 와인은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2001년 올해의 와인’ 1위에 선정된 이래 10여년이 넘게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평균 94점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와인 애호가들과 와인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asting Note
강렬하고 진한 와인의 색깔이 이 와인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농축미를 암시한다. 코에서는 잘 익은 붉은 과일과 달큼한 담배 향, 바닐라 향의 진하고 복합적인 아로마를 뽐낸다.
Winery Story
떼누따 델 오르넬라이아(Tenuta dell' Ornellaia)는 1981년 매우 특별한 와이너리를 만들고자 하는 로도비코 안티노리 후작(Marchese Lodovico Antinori)의 결단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토스카나 해안 볼게리(Bolgheri)지역에 와이너리를 설립하고 이 지역의 매우 특별한 떼루아(Terroir)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Cabernet Sauvignon, Merlot, Cabernet Franc과 Petit Verdot 품종들을 심었다. 이후 1999년에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사가 오르넬라이아를 인수한 뒤 전체 지분의 절반을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사에 매각하여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그러나 몇 년 후 로버트 몬다비사는 글로벌 주류기업인 콘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에 합병되면서 가지고 있던 소유지분 모두를 프레스코발디사에 매각하였다. 현재 떼누따 델 오르넬라이아(Tenuta dell';Ornellaia)는 700년의 전통있는 이태리 와인의 명가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볼게리 지역은 이태리 와인산지 중 특별히 주목받는 곳은 아니였으나 1968년 떼누따 산 귀도(Tenuta San Guido) 와이너리에서 최초의 슈퍼 투스칸 와인 사시까이야(Sassicaia)를 출시하면서부터 이 지역은 보르도 품종이 재배되기에 적합한 곳으로 알려졌다.
1985년, 떼누따 델 오르넬라이아(Tenuta dell'Ornellaia)의 오르넬라이아(Ornellaia)가 출시되고, 다음해인 1986년에는 마쎄토(Masseto) 와인이 출시되면서 이 지역은 많은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다. 현재에는 보르도 품종의 최적산지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되었다.
볼게리 지역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띠며 풍부한 일조량과 다양한 종류의 토양층을 가지고 있어 개성있는 와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떼누따 델 오르넬라이아도 이러한 토양층과 미세기후의 영향을 받아 품질 좋은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