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 Information
- 100%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발효 및 11 ~ 18개월간 앙금 위 숙성된 후 일체의 필터링 없이 병입
- 소노마 해안가에 위치한 키슬러 소유의 싱글 빈야드 3 ~ 4개에서 조달된 포도를 블렌딩 하여 만들어짐
Tasting Note
미국에서는 최고급 레스토랑에만 공급되는 와인이다. 향기로운 배, 감귤류, 광물(미네랄), 견과류의 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입에서는 사과, 레몬, 배 맛이 구운 아몬드와 막 구운 빵의 향과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름처럼 헤이즐넛(불어로 Noisette 누아젯)의 향미가 뚜렷하며, 풍부한 질감과 더불어 길고 오랫동안 이어지는 피니쉬가 인상적이다.
Winery Story
키슬러 빈야드 (Kistler Vineyards) 는 미국 소노마에 위치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섬세하고도 서정적 복합미의 결정체인 프랑스 부르고뉴 스타일의 걸출한 와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키슬러 빈야드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이들은 특별난 와인 스타일 만큼이나 특별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스티브 키슬러(Steve Kistler)는 스탠포드 및 UC Davis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키슬러 빈야드를 세우기전 릿지 빈야즈(Ridge Vineyards)에서 2년 동안 와인 양조 실습을 하게 됩니다. 현재는 양조와 포도밭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마크 빅슬러(Mark Bixler)는 MIT와 UC Berkeley에서 학위를 따고 7년간 대학에서 화학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펫저(Fetzer Vineyards)에서 2년간 와인메이커로 있었으며 현재는 비지니스를 전담하고 있다. 이들의 센세이셔널한 샤도네이는 1986년에 첫 출시 되었으며, 1992년 진일보한 와인 양조 설비를 갖추게 되면서 미국 최고의 샤르도네 생산자로 등극하게 되었다.
키슬러가 이와 같이 샤도네이 품종에 있어서 단연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데는, 총 생산량의 약 70%가 샤도네이일 만큼 절대적 역량을 기울인다는 점은 물론, 무려 10종의 샤도네이(대부분 싱글 빈야드 와인)을 생산하는 포트폴리오적 다양성, 그리고 그 모든 와인이 매 빈티지마다 한결같이 빼어난 균일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가희 “미국 샤도네이의 제왕”으로 불린다.
또한 샤도네이 보다 더욱 희귀한 이들의 피노 누아는 컬트 와인적 위상을 누리며, 지속적으로 미국 최고급 피노 누아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