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의 플래그쉽(Flagship) 와인으로 바르바레스코 지역에 위치한 14개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네비올로를 사용하며, 다양한 맛을 끌어내는 가야의 바르바레스코는 우리에게 “협력”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준다.
- 안젤로 가야의 바르바레스코는 14개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를 각각 발효 및 오크 숙성 후 블랜딩해서 대형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다. (12개월 프렌치+12개월 슬로베니아 오크통 숙성)
가야(Gaja)는 이탈리아가 2천 여년만에 다시 세계 최고의 와인국으로 화려하게 복귀 했음을 알리는 새로운 물결인 "이탈리아 와인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장본인이다. 가야는 이탈리 피에몬테 지방의 가장 우수한 단일 포도원 5개를 구입한 후 고유 포도 품종인 네비올로로 세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명실상부 이태리 와인의 최고봉이다.
1967년 소리 산 로렌쪼(Sori San Lorenzo) 라는 불멸의 와인을 생산, 이어 1970년에는 소리 틸틴, 1978년에는 코스타 루씨를 선보이며 단숨에 랑게 와인을 프랑스 최고의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뛰어넘는 금자탑을 이룩했다. 원래는 피에몬테 쪽의 가장 유명한 생산자였으나 현재는 토스카나 지역으로도 진출, 토스카나 와인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가야 와이너리는 1859년 지오반니 가야 (Giovanni Gaja) 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4세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왔다.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지역에 처음 설립을 하여 수년에 걸쳐 총 250 에이커 (약 30만평)의 포도밭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네비올로(Nebbiolo) 포도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가야 와인들은 자체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들만을 가지고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이나 포도를 다른 회사나 포도 재배 자들로부터 사오지 않는다.
가야 가문은 1990년대에 들어서며 토스카나(Toscana) 지방에 사유지를 새롭게 사들여 이들의 오랜 전통과 절대적인 품질을 계속 이어나갔다. 1994년에는 몬탈치노(Montalcino) 지역에 있는 작은 양조장인 피에보 산타 레스투따(Pieve Santa Restituta)를 사들였다. 이곳 16 에이커(2만평) 규모의 에스테이트에서는 산지오베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레니나(Rennina)와 수가릴레(Sugalile)라는 두 개의 부르넬로(Brunello)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1996년에 가야는 토스카나 지방에 두 번째 영토를 사들이는데, 그곳은 이탈리아 와인생산 지역 중에 가장 역동적인 카스타니에토 카르두치(Castagneto Carducci) 지역에 위치한 카마르칸다(Ca';Marcanda)이다. 카마르칸다에서는 메를로,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시라 와 산지오베제가 재배된다. 이 품종들은 이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이다. 카마르칸다 와이너리는 지하에 지어 졌으며 올린더 (Oleanders) 나무들과 100년이 넘는 올리브 나무들에 둘러 싸여 밖에서 절대 보여지지 않도록 숨겨져 있다. 이곳은 예술적 건축물과 기술적 엔지니어를 잘 갖춘 전형적인 본보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