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유명한 바롤로 생산지역인 ‘라 모라 La Morra’의 보이올로 Boiolo 지역에서 최상 품질의 네비올로 Nebbiolo 포도만을 골라 양조한 와인
- 규토를 포함한 이회토에서 유기농법 Organic farming으로 키운 포도를 10월 100% 손 수확.
- 온도 조절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최소 40일 이상, 매일 핸드 플런징 Hand-plunging을 하며 느리고 길게 발효.
- 2,500 리터의 새 프렌치 오크통에서 24개월 숙성. 병입 후 12개월 동안 추가 숙성 후 출시.
다양한 붉은 베리 Red berry의 향과 함께 커피 Coffee, 엽궐련 Tobacco leafs, 바닐라 Vanilla, 오크 Oak, 연기 Smoke 등의 향이 복합적으로 풍기며, 약간의 제비꽃 Violet, 장미꽃 Rose, 시가 박스 Vigar box등의 힌트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타닌 Tannin은 아주 힘이 넘치고 일정하고 둥글며, 적당한 산도, 당도와 함께 훌륭한 밸런스를 이루어 이 와인의 품질을 잘 보여준다.
깜빠로 (Camparo)는 이태리의 3대 대표 와인 생산지역 중 하나인 북서부의 피에몬테 Piedmont/Piemonte 지역의 디아노 달바 Diano d’Alba, 그린짜네 카부르 Grinzane Cavour 그리고 라 모라 La Morra 지역에서 1940년대 포도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포도를 키워 다른 와이너리에 공급했고, 1980년 초반부터는 지역 기후와 토양 등의 특징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고품질의 와인을 직접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 이 지역의 유기농 재배법 organic farming의 선구자이자 전파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깜빠로는 2000년 (1997년부터 유기농법 시작), 유기농 와인 생산자 Organic Farming Certificate로 정식 인증 ECOCERT을 받은 후, 피에몬테 지역에서 유기농 바롤로를 생산하는 와이너리 (2013년까지는 깜빠로를 포함해 단 2곳에서만 유기농 바롤로를 생산)이며, 현재까지도 철저한 유기 농법만을 사용해 포도를 재배,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피에몬테 지역의 더 많은 와이너리들이 깜빠로의 유기 농법에 대한 선구자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동참하고 있어, 더 많은 와인들이 화학 비료 등을 배재한 유기농법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깜빠로의 와인 생산에 사용되는 모든 포도는 현재 디아노 달바 Diano d’Alba와 라 모라 La Morra 지역의 경사진 산비탈에 위치한, 20년에서 60년 수령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생산됩니다. 이 지역의 주 토양인, 많은 화석이 발견되는 고생대의 이회토 Marl (흙을 함유한 석회질 토양)는 주 품종인 네비올로 Nebbiolo, 바르베라 Barbera, 돌체토 Dolcetto 등의 포도 품종에 미네랄과 산도를 비롯한 복합미를 부여하고, 최상의 구조감을 만들어 장기 숙성에 적합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 떼루아 terroir를 제공합니다. 실제 그 지역에 서식하는 나비들을 사용한 와인 레이블들은 깜빠로가 철저한 유기농법을 실천해 건강한 자연으로부터 생산된 와인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